우수한 외국 인재를 일본 사회에 보내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일본어의 씨앗★대표 이토카와 유우입니다.
【일본어학교를 거쳐 일본에서 취업하기】
제가 대학에서 담당하는 일본어 수업에 오는 대학원생들 중 다수는 모국에서 학부를 졸업한 후, 일본에서 취업을 목적으로 대학원에 입학했다고 말합니다. 물론 연구 활동을 위해 대학원에 진학한 것은 틀림없지만, 일본에서 취업하기 위한 이유도 분명히 있는 듯합니다.
작년부터 일본어학교를 거쳐 취업하는 길이 열렸습니다. 일본어학교는 ‘유학 비자’이지만, 졸업 후 비자를 ‘특정 활동’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단, 모든 일본어학교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며, 입국관리국이 ‘적정 학교’로 인정한 학교에 한합니다. 일본어 실력이 없는 상태에서 일본에서 취업하려는 경우, 일본어학교에서 일본어를 배운 후 취업 활동을 할 가능성도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N2, 당연히 N1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할 경우, N2 또는 N1에 합격하려면 1년 반에서 2년이 걸립니다. 수업에 출석해 일본어 학습을 계속하면서 취업 활동을 병행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애초에 일본어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 2년을 투자해도 취업 활동 수준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일본어학교는 각종학교이므로 학력이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 점을 고려할 때, 대학원에서 연구 활동과 병행해 취업 활동을 하는 것이 가능성을 넓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을 지켜보면 연구 활동과 취업 활동을 병행하는 것은 수면 시간을 줄이면서 노력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릅니다.